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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에 태양광 패널 설치했더니 HOA "미관 해친다...철거하라"

AJC, 집주인-HOA 분쟁사례 소개   관련 법규 없어 HOA 임의로 반대    타주에 비해 세금 크레딧 등 없어     태양광 패널 설치를 둘러 싸고 주택 소유주와 주택 소유주협회(HOA)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어 관련 법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해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는 집주인들이 늘고 있으나 단지 전체의 미관을 해친다는 등의 이유로 HOA가 반대할 경우 분쟁의 요인이 된다.     지난 2021년 스와니로 이사한 알렉스 베탕쿠르씨는 이사를 하면서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HOA가 커뮤니티 표준을 준수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승인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베탕쿠르는 강행했다.   HOA는 끝내 승인을 거부했고, 청문회에서도 그의 요청은 거부됐다. HOA측은 베탕쿠르 부부에게 패널을 철거하지 않으면 강제 철거할 수 있으며 하루 25달러의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HOA가 관리하는 주택에 거주하는 조지아 주민은 약 220만 명. 대부분의 주택 소유주들은 HOA 승인 없이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지 않지만 베탕쿠르씨처럼 에너지 효율과 청정에너지를 선호하는 소유주들은 설치를 강행, 분쟁을 겪는 사례가 늘고 있다.   돈 모어랜드 조지아 태양에너지협회 대표는 “화석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청정 에너지를 사용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고, 세금감면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데 HOA의 반대로 설치를 못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태양광에너지협회는 개인의 재산권과 태양광 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련 법규 제정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애틀랜타에 본사를 둔 태양광 설치업체 베터 투머로우 솔라의 카베 카무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HOA 반대 때문에 프로젝트의 5~10%를 잃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설치하고 싶어도 주위에서 거절 당했다는 얘기를 듣고 포기하는 사례들도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HOA 측은 "태양광 설치는 집의 외관과 미관을 크게 변경하는 것이기 때문에 커뮤니티 전체의 표준에 어긋난다”며 “협회의 승인 없이는 건축 변경, 추가를 금지한다”는 조항을 반대의 근거로 삼고 있다.     태양에너지협회와 관련 업계는 대부분의 주가 이처럼 HOA가 태양광 패널 설치를 막지 못하도록 하는 관련 법을 제정했지만 조지아주는 올해에도 입법을 시도했으나 성공하지 못했다며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현재 연방 정부는 태양광 패널을 설치할 경우 30%의 공제혜택을 주지만 조지아주는 세제 혜택이 없다. 조지아 파워가 주는 리베이트도 없다.   토머스 공 기자태양광 지붕 태양광 설치업체 태양광 패널 태양광 산업

2023-04-13

KH사우스코리아, ESG 산업으로 영역 확장한다..."더 많은 일자리 창출"

알루미늄 재활용기업 KH사우스코리아는 최근 리싸이클시장이 탄소중립, 지속가능 경영 및 실물경제 인플레이션에 도움이 되어 더욱 주목받는 가운데, 관련 ESG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 시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향후 목표를 밝혔다.   KH사우스코리아 2019년 새로운 법인 KH사우스코리아를 설립한 KH자산관리법인 노단비 대표가 이끌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KH사우스코리아는 베트남 기반의 자회사를 통해 현지 UBC(Used Beverage Can) SCRAP 공장과 협업하여 한국 및 사우디아라비아 글로벌 재생기업에 알루미늄을 공급하고 있다. 현지 경쟁업체와 차별화된 QM시스템으로 품질을 보장하여 파트너 기업에 신뢰를 얻고 있어 매년 3만톤 이상의 원자재 리사이클링을 실천하여 폐기물 절감을 한다고 전했다.   업체에 따르면 재활용이 용이한 알루미늄은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친환경 정책에 따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산업, 자동차, 가전제품 등 다양한 곳에 쓰이고 있어 전 세계 리사이클 경제의 33%가 알루미늄이 차지한다.     노단비 대표는 “10년간 전 세계 알루미늄 재활용 시장은 연간 3~5%씩 성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KH사우스코리아의 협력업체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으며 꾸준하며 안정적인 공급망이 되고 있다.”고 밝히고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들이 ESG경영을 통하면 정보화 할 수 있고 가장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KH사우스코리아도 그동안의 경영을 통해 많은 정보를 축적하였으며 이것이 환경문제, 인권문제를 해결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며 “2030년까지 UBC뿐만 아니라 INGOT과 같은 공급 물품을 확장하여 매출을 늘리고 관련 ESG 산업으로 영역을 확장 시켜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강동현 기자 kang_donghyun@koreadaily.com사우스코리아 일자리 일자리 창출 법인 kh사우스코리아 태양광 산업

2022-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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